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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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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풀밭위의 점심, 지옥의 문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 나체의 여인이 정장을 입은 신사들 사이에 둘러싸인 것이 이채롭다.당시에도 논란거리였다는 그림 마네- 가슴을 내놓은 블론드 아가씨 카르포의 춤(La Danse) 2층 중앙에는 로뎅의 지옥의 문이 전시돼 있다.물론 로뎅의 작품은 로뎅박물관에서 제대로 만나볼 수 있다. 로뎅- 발자크 ㅂ 부르델- 활을 쏘는 헤라클래스
오르세 미술관- 고흐의 자화상 가을걷이가 끝난 농촌풍경... 밀레 이외에도 농촌을 그린 화가는 많았던 듯 하다.오르세미술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컬랙션은 역시고흐를 위시한 인상파화가들의 작품고흐와 고갱이 한 방에 있다. 타히티의 여인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 고흐의 자화상고흐는 유독 자화상을 많이 남겼는데다른 이유가 아니고모델을 살 돈이 없어 자기자신을 많이 그렸단다. 고흐 - 가셰 박사의 초상화 역시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오르세 미술관-이삭줍기 노틀담 성당에서 세느강변을 쭉 따라내려가면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이 있다.걷기 싫어서 지하철을 탔는데 완전히 헷갈렸다.아우스터리츠까지 잘못 내려갔다가 간신히 오르세에 도착거대한 시계가 과거 이곳이 기차역이었음을 말해준다.파리 뮤지엄 패스로 입장 가능... 중앙복도에 있어 가장 눈에 잘 띄는 쿠튀르의 "쇠퇴기의 로마인들"엄청난 크기의 그림으로 타락한? 로마인들의 모습이 디테일하게 묘사됐다. 루브르의 컬렉션 범위가 광범위한데 반해오르세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19~20세기 초 근현대의 걸작들이 전시돼 있다.마네의 올림피아. 사진을 무색케하는 섬세한 묘사...누구의 작품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철수... 누구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밀레의 이삭줍기. 많이 본 친숙한 그림이다... 인증 샷 한방~
노틀담을 떠나며... 대성당 앞에서의 인증샷... 노틀담이 위치한 시테 섬은 세느강 한 가운데 떠 있는 배 처럼 생겼다.파리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강 건너에서 바라본 노틀담 성당.한 때 나를 폐인으로 만들었던 문명 4의 원더 중 하나가 노틀담이다.원더 건설 후 나오는 인증샷을 떠올리며 찍어봤다...근데 인증샷과는 좀 다른.... 세느 강변을 순찰중인 기마경찰
노틀담- 장엄한 대성당 미사 성가 리허설 중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십자가와 함께 추기경이 입장하고 있다.서구 관광객 중 상당수는이 순간 성호를 긋는 모습이다. 미사 집전중인 추기경의 모습그러고보면 프랑스야말로 카톨릭의 중추 국가 중 하나다.십자군 원정의 중심은 프랑스였으며이탈리아 원정에서 분탕질을 하고 다니던 샤를 6세의 군사들은교황을 보자마자 전의를 상실하고 얌전한 고양이가 되었다. 리슐리외나 탈레랑같은프랑스 역사의 획을 그은 정치인 중 사제출신이 유독 많기도 하다.
노틀담 -미사 직전의 풍경 신도와 성직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미사가 시작되려는 모양이다.
노틀담- 낡은 샹들리에 역사자체도 유려하고 내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성스럽다. 성당 건설과정을 모형으로 재연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낡은 샹들리에도 전시물 중 하나이다.왠지근대의 냄새가 나는데 19세기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했던역사를 비추어보면 내 짐작이 맞을 것 같다...
노틀담의 스테인드 글라스 노틀담 대성당 입장은 무료다.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 보물관의 경우 뮤지엄패스로 입장 가능하지만도착했을 때 이미 문을 닫았다고 한다. 스테인드 글래스를 통과한 햇살이 꽤 운치있다.이 맛에 이렇게 만들었나보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미사에 참석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성당 내부 2유로던가? 돈을 내면 초에 불을 붙일 수도 있다. 미사를 막 시작하려는 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