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18)
종편특혜 환수가 ‘시청권 침해’라는 동아일보 궤변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8&aid=0004281801&date=20181229&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1 [비평] 의무송출 폐지에 동아일보 반발, 의무송출 이중특혜에 침묵하고 시청권 침해 주장도 설득력 낮아 출처: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특혜 환수를 추진하자 종편 겸영 신문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동아일보는 28일 ‘시청자 외면한 채 지상파만 감싸는 방통위’ 기사와 ‘종편 때리며 지상파 ‘민원 해결사’ 자청한 기울어진 방통위’란 제목의 사설에서 사안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했다. 발단은 방..
어뷰징, ‘참을 수 없는 유혹’인가? 출처: 신문과 방송 12월호 박동근 /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온라인심의위원 어뷰징은 언론사가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포털에 제목과 기사의 일부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내용이 같거나 비슷한 기사를 반복적으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각 언론사는 그동안 포털 이용자의 관심이 높은 실시간 검색어와 연동해 비슷한 기사를 하루 수백 건 이상 양산해왔다. 그러다가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출범하자 어뷰징은 일제히 자취를 감추는 듯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현격하게 줄긴 했어도 어뷰징 기사가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다. 평가위의 제재를 피해 같은내용을 1년 혹은 몇 달 주기로 반복 재생산한다 거나, 같은 내용을 여러 개의 주제로 나눠 별도의 기사로 작성하는 기사 쪼개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뷰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유형..
종말 고한 180년 광고의 시대 출처: 신문과 방송 2018.12 이성규 / 메디아티 테크랩장 180여 년 전인 1833년, 신문 비즈니스 역사에 획기적인 분기점이 만들어졌다. 뉴욕선의 창업자인 벤자민 데이(Benjamin Day)는 1부당 6센트였던 신문 가격을 1센트, 즉 1페니로 낮춰 판매하기 시작했다. 정치인의 후원과 연간 구독료로 지탱해온 이전의 수익 모델을 과감하게 벗어던졌다. 대신 지면에 광고를 채워 부족한 수익을 메워냈다. 가끔씩 광고를 게재하며 보조 수익을 취하던 신문사는 있었지만, 광고를 주력 수익 모델로 설정한 신문은 뉴욕선이 사실상 처음이었다. 수익 모델의 변화는 콘텐츠와 포맷의 변화를 요구했다. 뉴욕선은 ‘일하는 이들의 신문(working class)’을 표방하며, 엘리트 집단을 타깃으로 한 고급지 전략과 결별했..
MBC·SBS, 예능 이어 드라마도 ‘꼼수 중간광고’ 광고총량제 사각지대 파고 든 유사중간광고 전면 도입… 제재 못하는 방통위, "법령 개정해 개선할 것" 금준경 기자 teenkjk@mediatoday.co.kr 2017년 05월 18일 목요일 MBC와 SBS가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유사 중간광고’를 선보여 논란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MBC와 SBS는 각각 6개씩 총 12개 프로그램에 유사 중간광고를 끼워넣고 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나혼자 산다’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과 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에 유사 중간광고가 도입됐다. SBS 역시 예능 ‘런닝맨’ ‘판타스틱 듀오’ ‘백종원의 3대천왕’ ‘..
지상파 방송사들 “중간광고 더는 미룰 수 없다” 지상파, 중간광고 추가재원 ‘제작비’ ‘스태프·외주 상생 위한 환경개선’ 투입 약속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는 7일 오후 성명을 내고 중간광고 도입으로 받는 추가 재원은 ‘제작비’와 ‘상생을 위한 환경 개선’에 모두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통위가 중간광고 도입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승부수’를 던졌다. 방송협회는 “지상파방송은 시청자복지와 공익을 우선하는 문화, 사회 영역의 기본 인프라”라며 “교양프로그램과 우리의 시각에서 전달하는 국제소식, 세계 최고 수준의 격조 높은 다큐멘터리도 우리 지상파방송만의 의무이자 자랑”이라고 했다. CJENM 등 유료방송이 하지 않는 지상파 방송사 고유의 역할을 강조했다. ▲ 방송 광고매출 추이. CJ는 계열채널..
OTT·1인미디어도 규제?… '통합방송법' 갈길 멀다 방송법을 시대에 맞게 바꾸자는 '통합방송법'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방송의 공적가치 제고와 방송시장에서의 공정경쟁 확보 차원에서 논의된 통합방송법은 공영방송에 대한 명시를 명확히 하고 IPTV,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지특법)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신규 방송서비스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등 1인방송도 기존 지상파나 유료방송과 같이 규정 '동일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규제의 형평성을 꾀하는 게 핵심이다. 다만, 이를 일반 방송과 같은 것으로 볼 지 등 '방송'의 근본적 정의 및 범위에 대해 여전히 이견이 있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유료방송 합산규제, 수신료 문제 등 쟁점이 많아 논의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대표 김성수 더..
OTT란 무엇인가.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Public internet)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Top’은 TV에 연결되는 셋톱박스를 의미하지만, 넓게는 셋톱박스가 있고 없음을 떠나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모두를 포괄하는 의미로 쓰인다. OTT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이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속도가 보장돼야 동영상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OTT 서비스들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구글은 2005년 ‘구글 비디오’를 출시했으며, 2006년에는 유튜브를 인수했다. 넷플릭스는 2007년 인터넷..
2017 종편 재승인 관련 TV조선은 650점이라는 기본 점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또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 항목에서도‘딱’ 50%의 점수를 받았다(50% 미달인 경우 재허가 거부 대상). 강화된 심사 제도를 원칙대로 적용한다면 TV조선은 재승인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방통위는 ‘재승인 거부’ 대신 ‘조건부 재승인’을 선택했다. 이미 허가한 방송채널을 취소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었을 수도, 용기가 없었을 수도, 부담이 됐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