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Paris (74)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브르 박물관-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 안내문에 appartements Napoleon III라고 씌여있다. 영어 apartment에 궁궐이나 대저택의 방이라는 뜻이 있으니 나폴레옹 3세의 방 정도로 해석되겠다. 럭셔리 샹들리에 나폴레옹 3세의 치세라면 제국주의의 최전성기로영국의 빅토리아 시대와 시기적으로도 비슷하다. 호사스러운 식탁 당시 유럽 상류층에게는 최고의 호사였을 중국 도자기 뭐하는 아저씨인지는 모르겠다.... 첨에는 옥좌인 줄 알았다는.... 어째 편해보이지는 않고 황제폐하 기장이 생각보다 짧았던 모양이다.하긴 보나파르트 가문이 신장을 내세울 일은 없었으리라... 삼촌 나폴레옹1세의 후광을 업고 황제에까지 오른 나폴레옹 3세그다지 강한 인상은 아니다.나폴레옹의 동생 루이 보나파르트와 의붓딸 오르땅스 사이에서 난 아들...오르땅스는 .. 루브르 박물관- 다양한 조각 로마시대 조각들... 그런데 수리중인 듯한 느낌... 여기에도 스핑크스가 있다. 각 전시관 사이에 다양한 조각이 있다. 루브르 박물관- 밀로의 비너스 루브르에 있는 파르테논 조각?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대영박물관의 엘긴 마블스 정도는 아니지만 제국주의 시대 프랑스역시 파르테논 조각 몇 점을 떼어온 모양이다.물론 프랑스의 국력이 영국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인지그 규모는 엘긴마블스에 훨씬 못 미치는 느낌이다. 드디어 만났다... 밀로의 비너스 대가리 치워라........ 1802년 에게 해의 밀로스 섬에서 발견됐다.발견 당시부터 팔은 없으셨단다. 모나리자 언니와 함께 루브르의 아이콘이다. 이게 딱 얼짱각도인듯... 기어이 인증샷! 루브르 박물관-나폴레옹 대관식 중세의 그림 주제라면 종교, 군주나 유명인의 초상화,아니면 전쟁기록화 정도이리라... 다비드의 이란 작품이다.로마 초기 로마인들은 사비니족을 약탈하고 여인들을 납치해갔단다. 훗날 사비니족이 복수를 위해 로마로 쳐들어왔을 때 로마인들과의 사이에 아이까지 낳은 사비니족 여인들은 옛 남편, 아들들과현재의 남자인 로마인 사이에서 싸움을 말려야 하는 기구한 운명에 처했다.다비드의 그림으로 한 방 전체가 꾸며져있는 듯 하다.19세기 프랑스 고전주의의 거장이자 나폴레옹의 화가라 불리는 인물이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그림...그렇다. "나폴레옹1세의 제관"이란 다비드의 작품이다.단순히 예술로만 파악할 수는 없는 그림이기도 하다.역시 규모로 압도하겠다는 듯 엄청난 크기의 그림이다. 교황으로부터 프랑스 황제의 왕관을 받.. 루브르 박물관- 르네상스기 이탈리아 회화 모나리자 바로 맞은 편 그림이다.-분위기상 최후의 만찬 정도 될 듯 하다. 16세기 이탈리아의 회화들이다. 대부분 성경과 관련된 내용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도 봤던 모습인데 세계적 명화를 그대로 모사해서 그림연습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요즘같은 세상에 저렇게 모사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 듯 하기도 하고단지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아마추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곱상하게 생긴 넘이 망나니칼을 들고 출동중이다.골리앗과싸우러가는 다윗을 그린 것이 아닐까 짐작해본다.설명이 불어로만 되어 있으니 유명한 작품이 아니면 그냥 짐작으로만 감상할 수 밖에 없다. 골리앗을 제끼는 다윗의 모습이다. 거의 대부분의 그림이 종교화이다. 루브르 박물관-모나리자를 만나다. 천정도 예술인 루브르 이 엄청난 조각과 그림들이 그냥 북구청 갤러리 그림들마냥편하게 걸려있다. 물론 손대는 사람도 없다.뭐 손댔다간 영화 다빈치코드에서처럼 경보가 울리고 철문이 내려올지 모르는 일이지만... 드디어 모나리자다. 생각보다 그림이 작다.모나리자 만큼은 두꺼운 방탄유리로 보호하고 있다. 싸구려 카메라로는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를담아내는 것이 쉽지 않다. 포커스가 계속 나간다는.... 인증 샷도 한 방~ 시간이 흐를수록 모나리자 앞은 장사진을 이룬다. 플래시만 터뜨리지 않으면 사진촬영은 자유인 루브르.루브르 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의 미술관,박물관도 마찬가지이다. 루브르박물관-승리의 여신 니케 파리여행 이틀째... 일단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영국과 달리 박물관이 무료가 아니다. 하지만 파리의 수많은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보는데 정말 유용한 패스가 있다. 지하철 루브르 박물관 역 근처에서 파리뮤지엄패스 2일권을 구매했다.루브르,오르쉐 등 웬만한 파리의 미술관, 박물관을 이틀동안 입장할 수 있는 일종의 정액권같은 패스다.가격은 32유로.... 우리돈으로 5만원돈 하는데돌이켜보면 정말 유용했다.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바로입장할 수 있다.루브르 궁전의 장관을 먼저 만나지 못하는 것이 유감이지만 편하긴 하다.유명한유리피라미드가 보이는데1989년 세워졌고 중국계 미국인 에이오밍페이의 작품이다.미테랑 재임 당시 '그랑 루브르'라는 루브르 건립 이래 최대규모의 증개축 공사를벌였고 당시까지 사방팔방에 흩어.. 파리의 지명-대전의 트라우마? 파리 지하철 노선도이다. 파리의 지명을 살펴보면 재미있다. 프랑스의 유명인 예컨데 빅토르 위고, 파스퇴르, 클레망소(샹젤리제-클레망소) 등이 지명으로 기념되고 있다. 나폴레옹 최대의 전승인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기념한 Gared' Austerlitz라는 지명도 있다. 프랑스 위인뿐만 아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선문에 이르는 지하철역명은 죄다 2차대전 당시 연합국 국가원수의 이름이다. 예컨데 프랭클린D.루즈벨트- 조지 5세(2차대전 당시 영국국왕)-샤를 드골... 이런 식이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거리... 미국에도 없을 것 같은 지명이 파리에 있다. 몽마르트 묘지 인근엔 스탈린그라드라는 동네도 있다. 러시아에서조차 스탈린의 이름을 딴 이 도시의 이름을 볼고그라드라고 개칭했지만 프랑스에선 2차대전의 이 빛나..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