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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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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광보도교 관리권 “글쎄요” 행정 광주 남광보도교 관리권 “글쎄요” 행정 광주시·동구·남구 “우리 책임 아냐” 서로 떠넘겨 취재후 2010년 동구 이관 확인…“지금까지 뭐했나”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7-02 06:00:00 ▲ 장기간 훼손된 채로 방치된 남광보도교. 푸른길과 남광주역사 테마파크를 잇는 남광보도교가 분명한 관리주체 없이 부실 관리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남광보도교를 건설한 광주시와 보도교에 인접한 동구·남구 모두 “관리 책임이 없다”며 훼손된 다리를 방치한 것. 특히, 이들 지자체는 관리 주체가 어딘지도 모르고 있다가 취재가 진행되고 나서야 2010년 동구에 관리권이 넘어간 걸 확인했다. 1일 광주시·동구 등에 따르면, ‘광주천 교량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4월에 착공해 ..
남구 고압철탑 이설 해법 없나 남구 고압철탑 이설 해법 없나 입력시간 : 2013. 06.26. 00:00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 의견 팽팽 갈등 여전 "전자파 피해 이설"VS "타 아파트와 형평성"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앞에 설치된 고압 철탑(송전탑) 이설을 놓고 남구청과 주민들 사이에 해결책을 찾지 못해 2년째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남구는 24일 청사 내 8층 소회의실에서 '철탑 위치를 더 멀리해 달라'는 인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으나 2시간 여 동안 주민들과 팽팽한 의견대립을 펼쳤다. 남구는 주민들에게 '해당 부지에 철탑이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송전탑 인근 주민들은 철탑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진월제 한전 철탑을 제2순환도로 건너편으로 이설해달라고 ..
무등산 국립공원 관광객 급증 소음피해 부작용 호소 잇따라 무등산 국립공원 관광객 급증 소음피해 부작용 호소 잇따라 입력시간 : 2013. 06.26. 00:00 인근 주민 "못 살겠다 방음벽 설치하라" 주말마다 외지차량들 몰려 주차전쟁 증심사 주차장에 448면 턱없이 부족 무등산이 지난해 12월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 지정된 뒤 외지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몰려드는 버스나 차량 때문에 교통소음 민원을 잇따라 제기해 대책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다. 25일 광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무등산을 찾은 관광객은 한해 7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무등산이 도립공원이었을 때의 수치고 지난해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부터는 주말마다 외지 차량들로 가득해 등산객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관광객의 증가에..
市교육청 청소년 인터넷 중독 실태 ‘모르쇠’ 市교육청 청소년 인터넷 중독 실태 ‘모르쇠’ 초·중·고 대상 전수조사 후 ‘나몰라라’ 담당부서 서로 떠넘기기로 일관 ‘빈축’ 입력날짜 : 2013. 06.26. 00:00 광주시교육청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실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과다사용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도 결과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태파악은 고사하고 책임소재 여부를 2곳의 부서가 서로 떠넘기기식 일처리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관내 초등학생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여성가족부의 이 같은 방침..
풍암저수지 불법 노점상 판친다 풍암저수지 불법 노점상 판친다 산책로까지 점거 호객행위…보행 불편 호소 서구청 “관리 어려워…위반시 과태료 7만원” 입력날짜 : 2013. 06.26. 00:00 장사도 좋지만… 광주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 산책로를 우유 판촉행사, 장난감 판매 등을 하는 노점상들이 점령하고 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가 장미축제·작은음악회와 더불어 산책길로 인기를 끌자 불법 노점상들이 판을 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불법 노점상은 ‘노점상에게 벌금을 문다’는 현수막 바로 옆에서도 버젓이 노점을 열고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밤 8시 광주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 일원. 더운 열기가 한풀 가신 이곳에는 저녁을 먹고 ..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안전 보장” 요구 파업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안전 보장” 요구 파업 황해윤 nab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6-25 06:00:00 ▲ 국회 앞에서도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타워크레인 노동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25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이미 건설노조와 플랜트건설노조도 오는 27일 공동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건설노조에 따르면 건설노조 산하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최종 결렬로 먼저 파업에 나섰다. 건설노조는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인원수 대비 76.6%의 찬성률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2013년 임단협 체결을 위해 지난 5월2일 사측인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들과 1차 교섭을 가..
내년 최저임금 5910원 현실화<1>청년 나인욱씨 [내년 최저임금 5910원 현실화]청년 나인욱씨 한 달 내내 일해야 고작 100만 원 연예·결혼·출산·대인관계 싹 포기 “한끼값 안되는 임금, 대출이자 어떻게 갚나?” 나인욱 기사 게재일 : 2013-06-26 06:00:00 ▲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경총 앞에서 1인 시위하는 필자. 내년 최저임금 산정을 놓고 노사 간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0원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노동계는 최소 시급 5910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3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4860원이다. 매일 8시간씩 주 5일제로 일하면 한 달에 80만 원 남짓한 임금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1인 가구 평균 지출액은 145만 원이다. 이 간극을 어떻게 해..
대광여고 재단 교사들께 빌린 돈 갚아라 “대광여고 재단 교사들께 빌린 돈 갚아라” 전교조 기자회견 “홍복학원, 교사들에 거액 빌려 안 갚아” “즉각 상환…못하겠다면 대광·서진여고 공립 전환해야”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6-25 15:42:48 광주에 서진여고와 대광여고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홍복학원이 소속 교사들에게 거액을 빌려 갚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이하 전교조)가 “홍복학원은 교사들에게 빌려간 돈을 즉각 상환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와 과련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의회에 특별 감사 및 사학비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비리 사학 내 갑의 횡포’를 뿌리 뽑을 수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25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복학원의 작태를 보면 사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