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소식 (940) 썸네일형 리스트형 KT직원 자살…드러나는 노동탄압 KT직원 자살…드러나는 노동탄압 “회유·압박…거부하면 불이익” “조합원 성향 분석…지속적 관리도” 황해윤 nab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6-20 06:00:00 KT 전남본부 광양지사에서 일하던 노동자의 죽음과 유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KT의 노동탄압을 고발하는 노동자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KT 남광주 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쉽게 해고될 수 있고, 임금도 동결되는, 자신에게 불리한 단협 안에 대해 미치지 않고서야 어떤 노동자가 찬성을 찍겠냐”면서 “투표 전 회식을 열거나 인간적인 관계를 들어 도와달라며 부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A 씨는 “KT 본사가 각 지사별로 득표율을 파악, 득표율이 낮은 지사장과 보직 팀장들을 문책하고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득표율을 .. 광전전기원지부 “27일 전면 파업 돌입” 광전전기원지부 “27일 전면 파업 돌입”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하라” 이호행 gmd@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6-21 06:00:00 ▲ 광주전남전기원지부가 20일 오치동 광주전남한국전력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방침을 밝히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원지부가 오는 2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들은 20일 북구 오치동 광주전남한국전력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533명 중 92.3%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장 이날부터 폭염기 선로사고 및 장마철 돌발사고 등의 긴급공사와 연장근무 거부 등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광·전전기원지부는 3월18일부터 사측과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으며 지난 12일 .. 출혈경쟁 변호사 ‘법보다 밥’ 출혈경쟁 변호사 ‘법보다 밥’ 선임료 할인 ‘박리다매’ … 재판준비 소홀·서비스 질 하락 광주 330명 활동 양극화 심각 2013년 06월 21일(금) 00:00 지난달 광주의 한 변호사는 사건 의뢰를 받고 선임료로 500만원을 책정했다. 이 의뢰인은 “비싸다”며 다른 변호사를 찾아가 250만원에 사건을 맡겼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재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실망한 의뢰인은 다시 처음 문의했던 변호사를 찾아와 부탁했다. “○○○변호사 연락 좀 해보세요.” 20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한 민사법정에서 시간이 돼도 변호인석이 비어있자 재판장이 직원에게 지시했다. 직원의 핸드폰에는 지역 변호사들에게 보내는 문자가 가득 저장돼 있었다. 이 재판장은 또 한 변호사에게 “이제는 재판기일 변경 좀 그만 해주세요.. 사장님나빠요 방글라데시 3인 “인권 침해”…사측은 징계위원회로 맞서 “머리 때리고, 임금 체불 빈번… 다른 데서 일하게 해달라” 사업주 측 “인권침해 없었다…오히려 우리가 피해자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지 2일 됐는데, 사장이 손에 들고 있던 막대기로 머리를 툭툭 치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같은 제조공장에 일하는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3명이 작업 현장에서 일어난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 임금체불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일하고 싶다”며 사업장 변경을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현재 여건으론 사업장 변경이 어려워 속앓이만 커가고 있다. 특히, 최근엔 고용주와의 마찰로 징계까지 압박받고 있어 근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 이주노동자 3명이 일하고 있는 곳은 광산구에 소재한 S공장. 근로자 .. 광주 지산동 “어설픈 태풍 피해 복구, 또 무너질라” 광주 지산동 “어설픈 태풍 피해 복구, 또 무너질라” 동구 지산2동 주민들, 사전대책 촉구 이호행 gmd@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3-06-18 06:00:00 ▲ 17일 동구 지산2동 일대에 지난 해 태풍 때 쓰러진 나무들이 지금껏 방치돼 있다. 본격적인 올 여름 장마철이 시작됐는데도 지난해 여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까지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광주시 동구 지산2동 무등파크호텔 인근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8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인근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나무가 쓰러져 통행을 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 정 모씨에 따르면 당시 피해가 너무 커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고, 주민자치위원회 방재단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현.. 광주전남건설현장 광주·전남 건설현장 안전 ‘구멍’경향신문 | 2013.06.10 오후 10:05 0가-가+ㆍ한 달 새 노동자 7명 숨져… “특별근로감독 필요” 광주와 전남 지역 건설현장에서 한 달 사이 각종 사고로 노동자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11일 광주고용노동청을 찾아가 건설현장에서 잇따르고 있는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특별근로감독 등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설노조는 최근 한 달 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 6곳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의 노동자가 숨지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8일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서모씨(63)와 손모씨(4..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주민 휴식공간 '공공공지' 통행 막는 불법주차장 둔갑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주민 휴식공간 '공공공지' 통행 막는 불법주차장 둔갑 입력시간 : 2013. 06.14. 00:00 밤낮 가릴것 없이 차량 뒤엉켜 몸살 인근 주민들 "단속강화 뿌리 뽑아야" 반대 민원도 제기돼 지자체 '골머리' "이게 주차장이지, 보행자의 통행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공간입니까. 지자체는 뒷짐만 질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주민들을 위해 정비를 해줘야 합니다." 도시 택지지구 조성 때 환경보호, 재해대책, 보행자 통행, 주민 휴식공간 확보 등을 위해 조성한 '공공공지'가 불법 주차장으로 둔갑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주민들은 해당 지자체에 지속적인 단속을 요청하고 있지만 반대로 주차 편의를 위한 주민들의 민원도 제기돼 단속권을 놓고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수 검은비 공포… "숨쉬는 것도 찜찜해요" 여수 검은비 공포… "숨쉬는 것도 찜찜해요" 대기오염 우려, 어르신ㆍ어린이 외출 자제 새까만 이파리…농작물 피해신고 잇따라 민관 합동조사 속 "당국 근본대책 마련을" 입력시간 : 2013. 06.14. 00:00 전남도 동부출장소와 여수시 관계자 등이 13일 오전 흑비가 내린 여수시 율촌면 조하리 일대에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수시 제공"흑비가 내렸다는 것은 공기중에 오염물질이 가득찼다는 것 아닙니까. 이젠 불안해서 숨쉬는 것도 찜찜합니다." 사상초유의 '흑비'가 내린 여수시 율촌면에서 택배업을 하는 박충기(44)씨는 "흑비가 내려 대기중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 이전에는 오염에 찌든 공기를 아무런 대책없이 흡입한 꼴이 됐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고 있지만 흑비가 내린 뒤 불안..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