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소식 (940)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인동, 여성 착취 기억 공간으로 ‘성매매 집결지와 성매매 여성들의 삶’토론회 언니네 “집결지 폐쇄 시민·지자체 관심 필요” 양유진 seoyj@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7-09-25 06:05:02 ▲ 22일 열린 ‘보이지 않는 공간, 보이지 않는 사람들, 성매매 집결지와 성매매 여성들의 삶’ 토론회. “누군가는 ‘어차피 대인동 집결지가 쇠락해가고 있으니, 가만히 놔둬도 앞으로 없어지지 않겠냐’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집결지는 한 곳에서 사라진다고 해도 또 다른 장소에서 다시 만들어질 뿐입니다. 성매매 집결지는 음성화해 그저 사라지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성매매 여성 착취와 성상품화를 거부할 수 있는 상징이 되도록 밖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보이지 않는 공간, 보.. 상무금요시장 이전 1년 “단골손님 잃은 게 한” 상무금요시장 이전 1년 “단골손님 잃은 게 한” 매출 30% 이상 줄고, 과태료 문제 여전 “온전한 정착 위해 지속 관심, 노력 필요” 김우리 ur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7-09-25 06:05:02 ▲ 지난 22일 ‘이전’ 1년이 돼가는 상무금요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다. 상무금요시장이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겨간 지 1년이 됐다. 광주 서구청과 존폐를 둘러싼 갈등으로 8개월여 홍역을 치렀던 금요시장이 건재를 알리는 ‘첫 돌’인 셈이다. 그러나 긴 시간 싸움으로도 지켜내지 못한 것들을 마주해야 했던 1년은 상인들의 마음을 여전히 짓누른다. “손님이요? 반토막이 났지라. 아무래도 걸어 오시기엔 멀어졌는께요. 예상은 했던바지만, 단골손님들까지 안 뵈니 젤로 거시기 하단.. "5ㆍ18때 광주교도소에 끌려간 중상자들 사망 방치" "5ㆍ18때 광주교도소에 끌려간 중상자들 사망 방치" 당시 치료기록ㆍ사망 목격 교도관들 증언 확보 중상자 등 시민 150여명 이송… 치료도 못받고 사망 살인 행위 다름없는 만행… 교도관 "입도 뻥끗 못해" 입력시간 : 2017. 09.11. 00:00 1980년 5ㆍ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교도소에서 작성된 \'광주사태시 소요체포자 치료현황\' 문건.1980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잔혹한 진압에 의해 중상을 입은 채 광주교도소로 끌려온 민간인 일부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른 정황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전남일보는 당시 광주교도소 내에서 이뤄진 중상자 치료 기록과 사망자를 목격한 교도관의 증언을 확보했다. 전남일보 취재 결과 광주교도소에는 5ㆍ18 당시 시위를 벌이다 전남대.. 금호타이어 노조 새 집행부 “자구계획 요구, 고양이에 생선 꼴” 채권단에 “구성원 희생 강요하는 자구계획 요구 철회” 촉구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7-09-11 06:00:00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제8기 신임 집행부(이하 금호타이어 노조)가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자구계획안 제출 요구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로의 해외매각 실패 이후 박 회장 등 경영진에게 자구계획안을 12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며 “만약 자구계획안이 미비할 경우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겠다고 금호타이어 구성원과 광주시민들에게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지회 제8기 신임 집행부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자구계획안요.. 사상 최대 공매도 쏟아져도 공매도 ‘과열’ 아니라니… [한겨레] 공매도 과열 방지제도 실효성 논란 투자자 보호위해 제도마련 했지만 과열종목 지정 요건 까다로워 공매도에 11% 폭락 엔씨소프트 거래비중 등 요건 미달로 지정안돼 작년 한미약품도 적용땐 요건 미달 3월 시행뒤 과열지정 4개종목 뿐 “불공정거래 방지위해 제도개선을”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매도 거래 의혹이 다시 불거졌지만 이를 막기 위한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엔씨소프트는 상장 이후 사상 최대의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11.41% 폭락했는데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기능을 제외한다는 내용을 회사 누리집에 공지한 시각은 20일 오.. 투쟁사, 우치동물원 막을 수 있었던 죽음들 투쟁사, 우치동물원 막을 수 있었던 죽음들 2015년 8마리 2016년 6마리, 올해 6월까지 6마리 사자 등 ‘상징 동물’ 폐사 “관리소홀·비전문성 탓” 동물원측 “번식기 야간에 주로 발생, 번식 막을 수 없진 않나” ▲ 우치동물원의 사자 삼남매 블루·레드·화이트. 이중 블루(가운데)가 올해 다른 사자와 싸우다 죽고 말았다. 우치동물원을 대표하는 맹수, 시베리아 호랑이는 지난 3월 폐사했다. 시베리아 호랑이 암컷과 싸우다 엉덩이 쪽에 큰 부상을 입은 것이 안타까운 죽음으로 이어진 것. 블루·레드·화이트 사자 삼남매도 최근 블루를 잃었다. 다른 사자와 싸우다 죽은 것으로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투쟁사는 환경이 아주 열악한 동물원에서나 나오는 죽음의 사례”라는 입장인데, 우치동물원의 사육 환경과 동물 관리.. 비트코인 신드롬 헛꿈일까 대박일까 비트코인 신드롬 헛꿈일까 대박일까 그야말로 광풍이다.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등 온라인 가상화폐 얘기다.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네티즌이나 IT 종사자들이 마치 장난처럼 거래했던 비트코인은 이제 삼성전자 주식보다 더 비싸졌다. 지난 5월 초 150만원대에 불과했던 가격은 한 달 새 460만원까지 폭등했다.비트코인 후발주자인 이더리움은 올해 1월 1만원으로 출발했으나 지금 30배로 불어난 30만원에 거래된다. 가상화폐 신드롬이 마치 17세기 네덜란드 경제를 위기로 몰아간 ‘튤립 투기’를 연상시킨다는 우려가 있다. 반면 화폐 기능뿐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치를 인정받은 금을 대신할 새 안전자산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대단하다. ‘제도권 편입+안전자산 인식’에 급..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장남 회사 일감몰아주기 [시민일보=민장홍 기자]호남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호반건설의 오너2세 회사 밀어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부거래로 매출을 올려주는 것은 물론, 배당금으로도 오너일가의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문제가 된 회사는 호반건설주택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 회사 지분은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전략기획 전무가 85.7%, 부인 우현희 KBC문화재단 이사장이 14.3%를 갖고 있다. 사실상 오너일가의 사기업이나 다름없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보면 호반건설주택은 지난해 매출 1조2539억원, 당기순이익 3646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처음 공시된 호반건설주택의 감사보고서에서 2008년 매출은 170억원으로 나타난다. 약 8년 만에 매출이 1조원대를 돌파하면서 무.. 이전 1 2 3 4 5 6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