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이틀째... 일단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영국과 달리 박물관이 무료가 아니다.
하지만 파리의 수많은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보는데
정말 유용한 패스가 있다.
지하철 루브르 박물관 역 근처에서 파리뮤지엄패스 2일권을 구매했다.
루브르,오르쉐 등 웬만한 파리의 미술관, 박물관을
이틀동안 입장할 수 있는 일종의 정액권같은 패스다.
가격은 32유로.... 우리돈으로 5만원돈 하는데
돌이켜보면 정말 유용했다.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바로입장할 수 있다.
루브르 궁전의 장관을 먼저 만나지 못하는 것이 유감이지만 편하긴 하다.
유명한유리피라미드가 보이는데
1989년 세워졌고 중국계 미국인 에이오밍페이의 작품이다.
미테랑 재임 당시 '그랑 루브르'라는
루브르 건립 이래 최대규모의 증개축 공사를
벌였고 당시까지 사방팔방에
흩어져있던 입구를 중앙으로 모으고
지하에 안내데스크와 매표소 상점 등의 시설을 한데 모은
나폴레옹 홀을 신설했다고 한다.
물론 다빈치코드에서 브쥐빠슈(영화에선 장 르노가 분) 경감은
"파리의 얼굴에 난 상처"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물론 한국어 안내문도 있다.
리슐리외, 드농, 쉴리 크게 3게의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1,2,3층 개념이 우리랑은 전혀 달라 크게 헛갈리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같은 것도 별로 없다.
우리식으로 하면 지하1층, 지상3층짜리 건물인데
구조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일단 모나리자가 있다는 드농관입구로 입장했다.
다양한 그리스 조각들
특히 눈길을 끄는 승리의 여신 니케
그렇다. 신발이름이다. 나이키...
수많은 니케 상이 있지만 루브르의 니케상이 가장 유명하단다.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루브르에서 꼭 봐야 할 두 작품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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