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광주극장 12일 개봉 | ||
전국 ‘상영 중단’ 사태 불구 14일 백승우 감독과 대화도 | ||
정상철 dreams@gjdream.com | ||
기사 게재일 : 2013-09-08 16:3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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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측의 갑작스런 상영 중단 통보로 개봉 중 막을 내린 ‘천안함 프로젝트’가 광주에선 예정대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천안함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오는 12일 개봉하며, 14일(토) 오후 3시10분 상영 후엔 백승우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해군 장교 및 유가족들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개봉 하루 전인 지난 4일 ‘기각’ 결정하면서 5일 공식 개봉(광주극장은 12일)했다. 이틀 연속 이틀 연속 다큐멘터리 장르로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던 ‘천안함 프로젝트’는 가 상영중인 메가박스 측의 갑작스러운 상영중단 통보로 개봉 중 상영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메가박스 측은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돼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배급사와 협의 하에 부득이하게 상영을 취소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이 후 광주극장엔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시간을 묻는 전화와 상영에 대한 염려 및 격려의 전화도 늘어나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백승우 감독은 “내가 과연 21세기에 살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며 “상영관이 대폭 줄었지만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극장은 14일(토) 오후 3시10분 상영을 마친 후 백승우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 대화 시간을 갖는다. 2013년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핫한 이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요하게 제기한 가설들에 대해서 관객들이 함께 터놓고 논쟁하고자 하는, 2013년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로 기획된 작품이다. 단순히 다양한 주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건에 대해 왜 모두가 침묵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광주극장 상영은 12일(목)~25일(수)까지는 시간표는 인터넷(http://cafe.naver.com/cinemagwangju/806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광주극장 062-224-5858. 정상철 기자 dreams@gjdre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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