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폭력 폭로에 “나도 혹시” 전전긍긍… 술자리ㆍ노래방 발길 뚝 [미투 한 달, 추한 민낯에 경종] 분위기 바뀐 문화계 연극계 매뉴얼ㆍ신고센터 등 대응 출판ㆍ영화계도 상담센터 운영 피해자엔 여전히 싸늘한 시선도 “사회 다른 분야 미투 이제 시작” 1월 29일 서지현(44ㆍ사법연수원 33기)검사의 글 ‘나는 소망합니다’로부터 시작된 ‘미투(#MeTooㆍ나도 당했다) 운동’의 불씨는 문화계에 옮겨 붙어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이 됐다. 연극과 방송 미술 종교 영화 대중음악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하루가 멀다 하고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 가해자의 사과도 나오고 있다. 문화계에서는 1월말과 지난달 말은 전혀 다른 세상이 됐다는 말이 나온다. 고은 이윤택 오태석 조재현 오달수 배병우 박재동씨 등 긍정적 수사로만 표현되던 문화계 거물들이 고발의 대상이 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문화현.. 김구가 백범일지 쓴 충칭 臨政 청사… 재개발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중국 내 임정 유적지 가보니… 광복군 건물 등 철거되거나 팔려 내년이 임정 수립 100주년인데 충칭 청사 4곳중 3곳 없어지고 광복군 사령부 자리엔 고층빌딩 사유지로 바뀌어 출입 막힌 곳도 "남은 유적만이라도 꼭 지켜야" 올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주년, 내년은 그 뿌리가 됐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임정은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에서 세워져 충칭에서 광복을 맞았다. 국내외에선 100주년을 앞두고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등 각종 기념행사가 준비 중이다. 그런데 정작 중국 내 임정 유적지들은 사라지고 있다. 일부는 중국의 개발 논리에 밀려 철거됐다. 사유지가 돼 관목(灌木)으로 뒤덮인 곳도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충칭에서 썼던 우스예샹 청사(왼쪽 사진). 김구 선생은 이곳에서‘백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만 국기가 내려졌다 중국 압력 ‘타이완’ 국호도 금지 ‘데탕트’ 시대의 ‘희생양’으로 전락 평창선 대만 올림픽위원회기 들어 9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만 올림픽 선수단이 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 대신 대만올림픽위원회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두고 중국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만이 입장할 때 일부 방송사가 ‘타이완’이라는 자막을 달자, 중국 누리꾼들이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고 적지 않았다며 반발한 것입니다. 일부는 수도를 타이베이라고 적시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하나의 중국(One China)’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의 압력 때문에 대만이 국제경기에서 자국의 국기 대신 올림픽위원회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탱크’ 거절할 상황 없었는데 주장이 엇갈린다니… 이승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6400m) 금메달에 대한 평가절하가 끊이지 않는다. 최초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한국 S 신문은 사실확인 의지 없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정재원 세계랭킹 8위…주형준 끼어들 여지 없다 일간지 S는 2월 2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3200m) 후보선수 주형준이 은메달 획득 과정에서 투입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대회 준비 차원의 국제경기에서 이승훈 매스스타트 우승을 위한 ‘탱크’ 작전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럴만한 상황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반박을 접하고도 2월 28일 S 신문은 ‘취재원비닉’을 하며 “2명 이상이 증언했다”라면서 “주형준-대한빙상경기연맹 의견이 엇갈리므로 전후 관계를 따져보아야 .. 곽도원 "이윤택 극단서 쫓겨난 후 연극 못 해"…과거 발언 화제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폭력 사건으로 그가 이끌던 연희단거리패가 해체하고 밀양연극촌이 문을 닫는 가운데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들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곽도원은 지난 2012년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연희단거리패에 입단 후 연극을 하다 영화배우가 된 계기를 말한 바 있다. 곽도원은 “‘밀양연극촌 한 달 워크숍. 경험자 50만원, 미경험자 70만원’이라는 신문 광고를 보고 밀양으로 내려갔다가 7년을 지냈다”고 말했다. 배우 곽도원. [사진 일간스포츠] ‘연희단 거리패’는 연극 사관학교로 통한다는 질문에 그는 “거기도 연극 찍어내는 공장이더라. 하루에 대본 세 개를 소화해야 했다”며 “연극을 이렇게 해서 되겠냐고 불평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투덜대지 않았다. 한 작품이라도 더.. 황제에 가까운 연출자 절대권력...연극계 '성폭력 관습' 키운 다섯 가지 이유 이윤택 전(前)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성폭력 파문으로 연극계가 발칵 뒤집혔다. 특히 “관습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는 이 전 감독의 해명을 두고 연극계 내부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폐쇄적이고 상명하복하는 현장 구조를 혁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극계에서 관습’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게 된 이유는 뭘까. 무대 안팎의 사람들은 크게 5가지 이유를 꼽았다. ① 연출자가 절대권력 쥐는 제왕적 시스템 이윤택에게 당했던 피해자 다수는 “그는 연극의 세계에서는 왕이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그가 18년간 성폭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이 같은 ‘제왕적 시스템’이 꼽힌다. 절대권력을 가진 연출자가 배우들을 쥐고 흔든다는 것이다. 이윤택 감독이 연출한 햄릿./ 조선 DB 캐스팅 권한을 완전히 쥐고 흔드는 예술감.. 노선영 처졌는데 씽씽 달린 김보름-박지우…무슨 일? 여자 팀추월 예선 개인전 같은 경기, 마지막 주자 페이스 맞춰주지 않아 결국 노선영 기록 적용돼 4강 좌절 팀 추월이라는 종목 이름이 무색했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팀 추월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모습에선 팀플레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상황은 이랬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25), 박지우(20), 노선영(29·사진)은 레이스 초반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문제는 마지막 2바퀴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발생했다. 페이스가 떨어진 노선영이 다른 두 선수에 비해 크게 뒤처졌다. 팀 추월의 경우 마지막 주자의 기록으로 팀 기록이 매겨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앞선 선수들도 페이스를 맞추며 뒤처진 주자를 끌어와야 했지만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날 경기 해설을.. 한국 여성 7명, 항문에 금괴 넣어 日로 밀수하려다 적발 한국인 여성 7명이 지난달 말 금괴를 일본으로 밀수하려다가 적발당했다고 교도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50~60대 한국 여성들이 1월 말 가공한 금괴들을 몸속 직장에 숨겨 일본 아이치(愛知)현의 주부(中部) 공항을 통해 반입을 시도하던 중 들통났다. 일본으로 금괴 밀수 경우 속옷 등에 은닉하는 수법이 대부분이었는데 체내에 숨긴 것이 발각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주부공항 관계자는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괴를 밀수하려던 한국인 여성들은 투어 관광객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인천공항에서 주부공항에 도착했으며 금속탐지기에 의한 몸수색에서 범행이 드러나면서 밀수가 미수로 끝났다. 이들 한국 여성은 수cm 정도로 가공한 금괴들을 투명한 봉지에 넣어 항문에서 직장으로 삽입했다. 주부공항 입국심사를 통과하.. 이전 1 ··· 4 5 6 7 8 9 10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