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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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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아이 방치 교사·기사 광주지법, 구속 영장 기각 입력시간 : 2016. 08.08. 00:00 유치원 통학버스에 8시간 가까이 4세 아이를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인솔교사와 버스기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이태웅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인솔교사 정모(28·여)씨와 버스기사 임모(51)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재 단계에서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또 이들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고려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42분까지 광주 광산구의 모 유치원 25인승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A(4)군을 방치,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과실로 아이가 중태에 빠지는 중대한 결과가 초래됐다며 ..
'드들강 여고생 피살' '망자의 한' 풀리려나 경찰과 전면 재수사 진행 결과 추가 증거와 진술 등 확보 검찰, 15년만에 피의자 기소 입력시간 : 2016. 08.08. 00:00 광주·전남지역 대표 장기 미제사건인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의 진실이 15년 만에 법정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는 이 사건의 피의자 김모(39)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현재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01년 2월 4일 나주 드들강변에서 여고생 A(당시 17세)양을 성폭행한 뒤 목을 조르고 강물에 빠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재수사로 확보한 추가 자료와 진술을..
무안공항 이용객 전년比 1.2%↑ 연말까지 40만명 목표 입력시간 : 2016. 08.08. 00:00 전남도는 올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객이 19만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000명)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지난해 이용객 31만2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국 노선 수요 감소 등으로 운항 횟수가 줄고 이용객 수가 감소하는 등 이용 실적이 저조했다. 하지만 전남도가 무안~북경 노선 등 정기노선에 대한 항공사 재정 지원과, 중국 현지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및 전세기(9개 노선ㆍ128회) 유치 등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을 기울인 결과 7월 한 달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2배 정도인 3만 2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2일과 4..
“‘극단 저체중’ 알콩이·달콩이를 도와 주세요” 제왕절개로 임신 6개월만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 폐동맥 고혈압·탈장수술 … 하루하루 병마 사투 기관지폐성 형성장애로 산소호흡기 없인 못살아 2016년 08월 05일(금) 00:00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기도삽관 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알콩이와 달콩이 모습.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황모(여·37)씨는 정부지원을 받아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연이은 실패. 지난해 6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도한 체외수정에서 드디어 황씨는 알콩이와 달콩이(가명) 엄마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찾아오면서 황씨 부부는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뻤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질 못했다. 임신 18주에 급작스레 자궁출혈이 시작됐다. 병원에서도 황씨에게 유산을 권유했다. 그래도 아이들을 포기..
광주시, 군공항 이전부지 물색 직접 나선다 광주시, 군공항 이전부지 물색 직접 나선다 복지 향상 등 4500억 지원 외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 市, ‘지지부진’ 수원시 반면교사 삼아 지자체 설득 2016년 08월 08일(월) 00:00 국방부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타당성 현지 조사결과 ‘적정’ 평가를 내림에 따라 광주시가 이전 부지 물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전 후보지 선정은 절차상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를 선정해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광주시가 직접 나서 후보지를 물색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국방부의 예비 이번 후보지 발표만 기다리다 이전 사업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를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광주시의 의지로 풀이된다. 군 공항 시설은 대표적인 님비시설로 각인돼 있기 때문에 주민 동의가 쉽지 ..
리우 金 물꼬 튼 광주·전남 출신들 광주시청 박채순 남자양궁 감독 신뢰의 리더십으로 금메달 일궈 구례출신 김연경 배구 메달 사냥 2016년 08월 08일(월) 00:00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미국과 결승전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우진(왼쪽부터), 구본찬, 이승윤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리우에서 남자양궁은 8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선수단의 매달 레이스에 물꼬를 텄다. /연합뉴스 남자 양궁 선수단은 리우 올림픽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한국의 메달 레이스의 청신호를 켰다. 여자 배구팀은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4년 전 런던의 패배를 설욕하며 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두 경기의 공통점은 광주·전남 출..
내 땅이야 …” 54년 된 마을도로 파헤쳐 장흥읍 월평마을 도로 중장비로 훼손 171세대 통행 불편 주인 “재산권 행사” vs 주민·군청 “통행권 침해” 다툼 예고 2016년 08월 08일(월) 00:00 장흥군 장흥읍 향양리 월평마을 안길 도로가 파헤쳐진채 10여일째 방치돼 마을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최현배기자 choi@kwangju.co.kr 장흥군 한 마을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이용해온 마을도로 50여m가 일순간에 끊기는 일이 발생했다. 마을도로 소유자가 수십 년 만에 소유권을 주장하며 주민들이 통행할 수 없도록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 포장을 걷어내는 등 훼손했기 때문이다. 소유자는 정당한 재산권 행사라고 주장하는 반면 마을 주민과 장흥군은 주민들의 통행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법적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7일 장흥군과 ..
광주 서구 상무 광명메이루즈 사용검사 신속 처리키로 광주 서구 상무 광명메이루즈 사용검사 신속 처리키로 양유진 seoyj@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6-08-07 14:22:55 최근 광명주택이 부도 처리된 가운데, 서구 치평동 상무 광명메이루즈(576세대, 아파트496세대, 상가80호)에 대해 광주 서구청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7일 서구에 따르면, 광명주택의 최종 부도처리와 동시에 지난 3일 아파트 일반분양 139세대와 상가 80호에 대해 주택보증보험 가입 및 전 세대 하자보수이행 보증증권을 신속하게 확보했다. 특히, 서구는 8월4일자 55개 협력업체(하청)가 요청한 약 148억 원의 공사비를 건축주로부터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확정했다. 협력업체도 유치권행사 및 공사대급 지급 촉구 집회를 잠정보류했다. 서구는 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