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28.3% 윤장현 25.7% | |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민주-안철수 신당 후보 가상대결 한백리서치 “광주·전남 70% ‘안철수 신당’ 창당 가능성” | |
채정희 goodi@gjdream.com | |
기사 게재일 : 2013-09-16 17: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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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안철수 신당의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윤장현 아이안과 원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후보로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강운태 현 시장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이는 민주당 견제세력으로써 안철수 신당에 대한 광주시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어서, 내년 지방선거가 예년과 달리 민주당 독점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백리서치연구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광주·전남을 비롯해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 유권자 57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시장·전남지사 가상 대결 결과도 있다. 안철수 신당의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윤장현 원장과 현 민주당 강운태 시장과의 가상대결은 접전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25.7%의 지지를 획득, 28.3%를 얻은 강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 포진한 것이다. 민주당의 또다른 후보인 이용섭 국회의원은 33.9%, 윤 후보는 24.6%로 이 후보가 9.3%P 앞섰다. 전남지사의 경우 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안철수신당 이석형 후보간 가상대결에서 이낙연 후보가 37.1%로 이석형 후보(27.5%)를 9.6%p 앞섰다. 민주당 주승용 후보와 이석형 후보간 대결에서는 주 후보 33.5%, 이 후보 31.8%로 오차범위 내에서 주 후보가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장 후보군의 경우,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대부로 통하지만 일반 시민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윤장현 후보가 강운태 시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첫 성적표를 받은 셈이어서 향후 광주시장 선거의 ‘다크호스’로 부상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윤 후보 개인의 역량에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이 투영돼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광주·전남지역 유권자 70% 이상이 안철수 신당 창당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신당 창당 가능성을 물었더니, 광주는 응답자의 70.5%, 전남은 72.7%가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서울 66.5%, 부산 64.4%, 경남 61.3% 보다 높은 수치다. 경기지역은 70.9%로 비슷하게 나왔다. 신당창당의 적정시기에 대해서는 광주 57.7%, 전남 63.5%가 ‘내년 2월까지’라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광주 ±3.81%P, 전남 ±3.30%P였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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