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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E러닝

KBS 다큐멘터리 강좌 6. 촬영 어떻게 할 것인가?

촬영 전 고려사항

구성작업과 섭외가 끝나면 촬영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단계에 접어들면

프로그램이 실제상황에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촬영은 예기치 못한 점 때문에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따라서 촬영 전 철저한 준비를 해야겠죠?

그럼 촬영에 들어가기 전 고려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인물 및 장소/ 제작팀/ 장비/ 촬영/ 일정표

촬영 전 고려사항 1

인물 및 장소 점검

촬영을 앞두고는 주요 촬영 장소를 방문하고, 작품에 등장할 주요 인물들과 접촉해야 합니다.

장소 점검은 무엇보다 제작자로 하여금 작품의 주제와 친숙하게 해주죠.

이 밖에 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촬영 전 고려사항 2

1)제작팀 선정

작품 성공의 상당 부분은 제작팀의 선정에 달려있습니다.

역할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내면 시작부터

큰 도움이 되지만, 잘못된 제작팀을 선정하면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스태프는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구성되는데, 카메라맨과 카메라 보조, 그리고 음향과 조명 감독 등 보통 4명을 넘어서지 않습니다.

2)장비 선정

장비선정은 연출자 개인이 결정해서는 안되며 팀 전체의 논의 사항이 되어야 합니다.

연출자는 제작팀에게 작품의 스타일과 형식, 목적 등을 설명하고 그들과 함께 장비를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장비선정에서는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할까요

3)촬영 일정표 작성

모든 준비 작업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촬영일정표를 작성합니다. 이때에는 촬영에 관련된 모든 문제점들을 예상해서 그것을 가장 간단하고 실제적이고 또 경제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촬영일정표는 매일매일 만들어져야 하는데, 가령 석굴암을 촬영한다고 한다면,

다음의 사항이 일정표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때, 될 수 있으면 일정표를 빡빡하게 잡지말고 느슨하게 잡아야 하며,

매 3, 4일마다 두세 시간의 완전한 자유시간을 두어서 보충을 하거나

위기상황에 대처하도록 합니다.

촬영 현장 팁

영상 작품은 쇼트(컷)의 집합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야기하려는 주제를 향해 한 컷 한 컷 내용을 충실히 표현해 나가는 것이

카메라 작업의 목적이지요.

영상 표현 : 컷 - 씬 - 시퀀스 - 스토리

즉, 한 컷 한 컷을 신중히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마음속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컷 속에는 제작자의 '의도'가 녹아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사실의 정확한 기록과 주제에 대한 분석을 병행해, 사전에 갖고 있던

지식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절충해 나가면서

진실을 향해 재구성해 나아가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일반적인 제작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출자와 카메라맨과의 관계

이렇듯 중요한 촬영현장에서 연출자의 임무는 무엇이며,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요?

1.뛰어난 기술적 지식 2. 명료한 설명능력 3. 일관된 스타일

4. 경청능력 5. 결단력

연출자의 임무 못지 않게 전체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연출자와 카메라맨과의 관계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둘은 항시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화면 사이즈에 대한 이해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모든 영상물은 샷과 샷이 연결되어 이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 서로 연결되는 개개의 샷의 크기와 길이에 의해 기본적인 영상의 흐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화면 사이즈는 카메라 앵글과 함께 리듬감 있는 편집을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1. Extreme long(ELS ) 와 LONG SHOT

익스트림 롱- 상당히 넓은 지역이나 상황 잡는 쇼트

롱샷- 익스트림 롱보다는 조금더 상황을 좁혀잡는 쇼트.

롱샷은 익스트림 롱보다는 좀더 구체적으로 인물과 상황과의 관계를 보여줄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 두 개샷을 상황설정(establishing shot)이라고도 함.

2. Full shot

풀샷은 화면내에서 인물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담은 화면을 말함

이때부터 비로소 관객은 화면내의 배경과 인물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인물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게 됨.

3. Medium shot(ms)

1) knee shot- 인물의 무릎 부분까지

2) ms - 허벅지 부분까지 담음

3)ws (waist shot) - 허리 위부터 잡음

4. bs (bust shot)

말그대로 인물의 가슴위부터 잡는 샷 미디움에 비해 인물의 동작보다는

감정표현에 치중 자그마한 움직임으로도 인물의 감정 표현 가능

5. cu (클로즈업)

클로즈업은 인물로만 따진다면 화면안에 얼굴만을 가득잡는다든지 좀 들어가

어느 한부분을 잡는 샷을 말함.

물체일 경우 어느 한 부분을 특징적으로 잡는 샷을 말함.

cu

bcu

효과적인 카메라 워킹 방법

다음은 트래킹과 달리에 대해 살펴 볼까요?

트래킹- 가로방향 , 인물의 걷는 모습, 표정을 쫓아가며 촬영할 때 활용됨

달리- 다가가거나 멀어지는 움직임을 주는 것. 이동차나 레일

효과적인 카메라 워킹 방법 중 또 한 가지는 삼각대(tripod, 트라이포드)나 핸드헬드(handheld,

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는 방법) 등을 이용한 것입니다.

안정된 영상을 촬영하려면 삼각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움직임이 있는 인물을 이동하면서 핸드헬드로 촬영하여 피사체의 움직임과 표정이 포착될 때

기분 좋은 흐름의 카메라워킹으로

주제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의 개념 및 종류

이번에는 인터뷰 시의 촬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그 전에 인터뷰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부터 살펴 보아야 겠지요?

자, 다 같이 인터뷰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 알아 봅시다.

인터뷰의 개념 -보다 심도있는 질문을 통하여 사실을 조사하고 들어주고 반응하는 것이며 이렇게 하여 주인공이 자신의 주장을 나타내거나 삶을 표현하는 것을 돕는 일이다.

이러한 인터뷰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의견 인터뷰 주제 제시. 즉 답을 구한다

정보 인터뷰 문제에 대한 정보조사

퍼스낼리티 인터뷰

인물, 명사 인터뷰

인터뷰 준비

자, 이제 인터뷰가 무엇이고,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았으니

인터뷰를 준비해 볼까요?

인터뷰를 위해서는 PD가 촬영할 대상자를 미리 만나 인터뷰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떤 경우이든지 핵심은 질문에 초점과 방향이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의 목적이 무엇이고, 작품을 통해 말하려 하는 바가 무엇인지가 명백하고

확실하게 미리 세워져 있어야만 합니다.

즉, 다음의 네 가지가 명쾌하게 정리되고 난 후 인터뷰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무엇 때문에 묻는가 2. 무엇을 물어야 하는가

3. 왜 이사람에게 묻는가? 4. 어떻게 물어야 하는가?

어떻게 촬영할까?

인터뷰 준비가 끝났으면 인터뷰를 위한 장소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때는 다음의 두 가지 요소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인터뷰 시 그냥 앉혀놓고 이야기를 들을 것인지,

인터뷰이(interviewee, 인터뷰 대상자)가

움직이는 것을 같이 쫓아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인터뷰 촬영에 들어가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인터뷰이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밖에 인터뷰 촬영 시 유의할 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1. 대상자가 편안해 하는 장소 2. 인터뷰 내용을 받쳐줄 수 있는 배경

다음으로는 인터뷰 시 그냥 앉혀놓고 이야기를 들을 것인지,

인터뷰이(interviewee, 인터뷰 대상자)가

움직이는 것을 같이 쫓아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인터뷰 촬영에 들어가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인터뷰이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밖에 인터뷰 촬영 시 유의할 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고발 프로- 인터뷰 이후 속말을 털어놓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아래 그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

상반된 두 개 이상의 그룹이 있을 경우

- 상대군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분리하여 촬영을 할 것.

편집시 효율적으로 대조군을 이어붙혀 강한 리듬감을 줄 수 있음

촬영된 원본의 시간축약문제

-컷어웨이 듣는 사람의 얼굴 인서트, 자료화면 평향편집

-짧은 디졸브 이팩트로 넘기기...

인터뷰 시 주의할 점과 인터뷰 윤리

그렇다면 인터뷰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혹시 인터뷰 시 다음의 점을

간과하고 하시지는 않았나요? 이번 기회에 확인하신 후 실수하지 않도록 기억해 두십시오

1. 질문은 간단하게 할 것 2. 주제에 대해 숙지하고 있을 것.

3. 인터뷰 대상자의 말을 가로막지 말 것.

4. 질문에 특정답변에 치우치지 않게 할 것. 5. 떠벌리지 말 것.

인터뷰 윤리

1. 편집될 수 있음을 미리 이야기하라.

2. 편집하더라도 인터뷰 핵심은 왜곡하지 마라.

3. 지상파,위성 등 방송될 채널의 영역을 얘기하고 동의를 받아라.

요약

촬영을 앞두고 주요 촬영 장소를 방문하고 작품에 등장할 주요 인물들과 접촉해야 한다.

장소 점검은 무엇보다 당신이 작품의 주제와 친숙하게 해준다.

작품 성공의 상당 부분은 제작팀의 선정에 달려있다. 역할에 적합한 사람을 찾아내면

시작부터 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의 특성, 작품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카메라, 조명등의 장비를 선정해야 한다.

연출자는 프로그램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카메라 워킹 등의 기술적인

지식과 경청능력도 갖추어야 하며, 일을 결정하는 최종인물이므로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화면사이즈에는 Long Shot, Full Shot, Waist Shot,

Bust Shot, Close Up, Big Close Up 등이 있다.

의도하는 바를 표현하기 위한 적절한 카메라 앵글의 선택에 의해 가지각색의 표현이 생겨난다.

앵글에는 하이, 아이, 로우 앵글이 있다.

카메라 워킹에는 줌, 팬, 틸트, 트래킹, 달리 샷이 있다.

인터뷰의 목적이 무엇이고, 작품을 통해 말하려 하는 바가 무엇인지가 명백하고

확실하게 미리 세워져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