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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소식

나주에 2천억 투자 커피공장 완공

나주에 2천억 투자 커피공장 완공
입력시간 : 2013. 12.02. 00:00


남양유업, 연간 7천200t 생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남양유업이 나주에 2천억원을 들여 커피공장을 완공,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양유업은 1일 나주 금천면에 총 2천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부지면적 10만1천63㎡, 연면적 2만6천61㎡ 규모의 커피전용공장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9면

진공 동결건조설비를 비롯한 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은 연간 7천200t의 동결건조커피를 생산할 수 있다.

낱개 커피믹스로 환산하면 50억개 분량이다.

국내 커피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동서식품 부평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만1천t, 창원 공장은 1만6천t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공장 완공으로 국내 토종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동결건조 커피 생산 구조를 갖추게 됐다.

남양유업은 이번 공장 가동에 맞춰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옥경·나주=김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