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앵발리드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옹 묘소를 찾았다.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에서 자신을 화장해 세느강에 뿌려달라고 했지만
어쨋든 그는 이렇게 으리으리한 관에 안치되어 있다.
돔 교회에 안치된 것은 나폴레옹만이 아니다.
보방식 요새로 유명한 보방, 그리고 1차대전 당시
프랑스군 사령관이었던 포슈의 유해가
이곳에 안치되어 있다.
나폴레옹을 중심으로 프랑스의 전쟁영웅들이
안치된 샘이니
공과야 어찌됐던 나폴레옹은
프랑스를 수호하는 군신으로 대접받는 셈이다.
나폴레옹에 의해 스페인 국왕에 봉해졌으나 그 무능함만 노출시켰던,
영웅인 동생에 비하면 너무나도 평범했던 형 조제프 보나파르트 역시
이 곳 한 켠에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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