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의원, 영산강 현장 방문해 녹조상황 점검
- 영산강 승천보 녹조현장 방문, 지역주민의견 청취
- 영산강환경유역청,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수질예보발령일수는 40일, 전년 동기간 119일 대비 절반 넘게 줄어
- 지역주민들,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광주 폐수처리시설, 하구 댐 관문 설치 등 주문
- 안효대 위원장, 주민들의 의견 반영하여 4대강 중 가장 나쁜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마련 필요성 언급
새누리당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 동구)은 20일 영산강 승천보 녹조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의 녹조발생 상황을 보고한 정회석 영산강환경유역청장은 4대강 사업 이후로 BOD와 TP가 개선되었으며, 최근 무더위로 인한 강한 햇빛, 수온 상승 영향 등으로 8월 들어 녹조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수질예보발령일수는 40일로써, 전년 동기간 119일 대비 절반 넘게 줄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영산강의 경우 식수용이 아닌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녹조로 인한 피해사례는 아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장의 지역주민은 녹조현상에 대해 “1급수 지역인 섬진강 지역 댐 주변도 녹조가 발생하는데 이는 저강수, 이상고온에 의한 것”이며 “날씨 문제를 인위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영산강 녹조 해소를 위해서는 광주에서 유입되는 폐수를 정화시킬 고도정수처리 시설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영산강 보호를 위한 광주의 폐수처리시설 및 영산강 하구댐 관문 설치 등의 구조적 대책과 지천정비 필요성 등을 언급하였다.
영산강 승천보 녹조현장을 살펴본 안효대 위원장은 “녹조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크시지만, 영산강의 경우 4대강 중 가장 수질이 안좋을 만큼 자체수질이 나빠 이를 해소할 대책이 우선적으로 절실하다”며, “향후 당정회의 등을 통해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안효대 새누리당 재해대책위원장(울산 동구)과 김종훈(서울 강남 을), 함진규(경기 시흥 갑), 염동열(태백, 영월, 평창, 정선), 손인춘(경기 광명 을), 전희재(진안, 무주, 장수)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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