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 London

의회민주주의의 심장- The House of Parliament

멀리서 빅벤을 바라보다 영국의회건물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보기로 했다.


의사당과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사이에 누군가의 동상이 서있다.


누군가 해서 가까이 가 봤더니...



청교도 혁명의 주역, 찰스1세를 처형했던 장본인인 올리버 크롬웰의 동상이다.

만년의 군사독재로 인해 평가가 엇갈리는 논란의 인물이지만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해

기릴 것은 기리겠다는 영국인들의 쿨한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다.



그 유명한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동상이다. 각종 무용담의 주인공이며 아크레 전투에서 사로잡은

아랍포로 3000여명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학살자이기도 하다.

영어도 거의 쓰지 않고 후진 영국보다는 프랑스에 체제하는 시간이 훨씬 길었으며

유해도 프랑스에 안장되어 있다지만 어쨋든 지금은 영국의 영웅이다.



현재 영국 상,하원 의사당으로 쓰이는 건물이기 때문에 경비는 삼엄하다.

'2010 Lond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킹검 위병 교대식2  (2) 2010.02.24
명물 중의 명물-버킹검 궁 위병 교대식1  (0) 2010.02.24
처칠상이 서 있는 Parliament Square  (0) 2010.02.24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2) 2010.02.24
런던과의 첫만남  (1)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