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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소식

수영대회 조직위, 16일 조영택 사무총장 선임

 

2016년 08월 08일(월) 00:00

 


김윤석 U대회 사무총장, 수영대회 집행위원 사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조영택 사무총장에 대한 문체부의 승인이 남에 따라 오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선임을 결정할 전망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오는 16일 오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조영택 사무총장 선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총회 선임절차와 문체부 승인을 거치면 조 사무총장은 최종 임명된다.
조직위는 지난 5월 19일 출범 이후 두 달 넘도록 사령탑인 사무총장을 찾지 못했다.
이번 조직위 총회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의 외척이면서 ‘셀프추천’ 논란 끝에 사의를 표명한 김 모씨의 집행위원직 사임 의결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는 내달까지 법인 허가신청, 등기절차를 마치고 문체부·행자부와 직제·정원을 협의해 10월에는 사무국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윤석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사무총장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집행위원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총회에서 이 안건에 대한 의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최근 광주시에 ‘세계수영대회 집행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전 총장의 사의표명으로 사임안건이 상정되게 됐다”며 “사무국 설치, 직제협의, 국비확보 등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