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0억원 초과 아파트 없다
지역 부동산 매매값 최하위권…전남 평균 1억1천여만원 전국 꼴찌
입력날짜 : 2013. 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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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시는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10억원 넘는 아파트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써브는 11월 셋째주 시세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639만628가구의 지역별 매매를 조사한 결과 전남은 평균 1억1천96만원으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매가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의 평균가도 전남은 2억5천48만원으로 가장 낮아 서울(13억6천170만원)과 11억1천122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1억4천452만원으로 조사 대상 17개 광역시 중 14번째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상위 10% 고가아파트 평균가격도 3억548만원으로 부산(5억680만원)·인천(5억451만원)·울산(4억3천466만원)·대전(4억2천780만원)·대구(4억1천359만원)·세종시(4억789만원)등 주요 광역시는 물론 전북(3억2천425만원)보다도 낮았다.
특히 광주시는 그동안 새 아파트 물량이 적었던데다 고가, 대형 아파트가 적어 지방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10억원 넘는 아파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의 경우 고가, 대형 아파트가 집중된 강남3구의 단지들이 매매가 상위 10%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기도는 분당, 판교, 광교 등 신도시 지역의 단지들이,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단지들이 매매가 상위 10%에 많이 포함됐다.
부산은 해운대구, 연제구 등의 고가 주상복합 단지들이 매매가 상위 10% 대부분을 점유했고, 울산은 남구 신정동 등 울산시청 주변 새 아파트들이 상위 10%에 주로 포진했다.
매매가 상위 10% 평균이 낮은 지역은 전남 다음으로 경북(2억5천714만원), 강원(2억6천177만원), 광주(3억548만원), 전북(3억2천425만원) 순이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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