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초등 3년생 급우들에게 집단폭행
입력날짜 : 2013. 10.25. 00:00
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이 급우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4일 순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초 순천 모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양이 같은반 급우 10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애초 이 사건은 A양 담임교사가 지난 15일 한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습득, A양이 괴롭힘을 당하는 동영상 2건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담임교사는 A양 부모에게 연락을 했고, A양 부모는 지난 23일 포털 인터넷 사이트에 딸이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A양 부모는 인터넷 게시판에 “딸의 찍지 말라는 절규에도 가해학생들은 딸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에 폰을 들이대고 물을 뿌리고 욕설을 하며 주먹질을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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