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항

 

 

 

기간 : 2012. 7.30~ 8.3

 

 

4박5일 동안 큐슈의 후쿠오카, 구중산, 벳부, 히타, 아소산, 가라쓰 등지를 돌았다.

지난 6월말 생방송 투데이 취재차 큐슈 북부의 가라쓰(唐津)시를 다녀온 바 있어

낯설지는 않은 여정이었다.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직선거리로 220km가 조금 넘으니

거리만 놓고 보면 제주도 만큼이나 수월하게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큐슈다.

 

 

 후쿠오카 시

 

 

 

 풍암저수지 삘 나는  호수공원

 

 

 

 

 

 

 

 

 

 

 

 

 

 

 

 

 

 

후쿠오카는 큐슈 최대의 도시다.

인구는 약 160만 명으로 광주와 비슷한 수준이나 경제규모는 4배 이상이라고 한다.

고대로부터 한일 해상교통의 중심지였으며 이 도시의 외항이자 관문인 하카타(搏多)만은

과거 여원 연합군이 상륙해 일본군과 결전을 벌인 장소다.

또한 에도막부 250년 동안 후쿠오카 번(福岡藩)를 통치했던

구로다 가(黑田 家)의 번조(藩祖)는 임진왜란 당시 3번대의 주장이자,

5만의 조선 관민이 몰살당했다는 제2차 진주성 전투 당시

선봉을 맡았던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正)이니

한일 교류와 쟁란사의 주무대가 되었던 곳이 바로 후쿠오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