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임정 청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구가 백범일지 쓴 충칭 臨政 청사… 재개발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중국 내 임정 유적지 가보니… 광복군 건물 등 철거되거나 팔려 내년이 임정 수립 100주년인데 충칭 청사 4곳중 3곳 없어지고 광복군 사령부 자리엔 고층빌딩 사유지로 바뀌어 출입 막힌 곳도 "남은 유적만이라도 꼭 지켜야" 올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70주년, 내년은 그 뿌리가 됐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임정은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에서 세워져 충칭에서 광복을 맞았다. 국내외에선 100주년을 앞두고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등 각종 기념행사가 준비 중이다. 그런데 정작 중국 내 임정 유적지들은 사라지고 있다. 일부는 중국의 개발 논리에 밀려 철거됐다. 사유지가 돼 관목(灌木)으로 뒤덮인 곳도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충칭에서 썼던 우스예샹 청사(왼쪽 사진). 김구 선생은 이곳에서‘백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