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백일만지홍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만 국기가 내려졌다 중국 압력 ‘타이완’ 국호도 금지 ‘데탕트’ 시대의 ‘희생양’으로 전락 평창선 대만 올림픽위원회기 들어 9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만 올림픽 선수단이 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 대신 대만올림픽위원회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두고 중국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만이 입장할 때 일부 방송사가 ‘타이완’이라는 자막을 달자, 중국 누리꾼들이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라고 적지 않았다며 반발한 것입니다. 일부는 수도를 타이베이라고 적시한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하나의 중국(One China)’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의 압력 때문에 대만이 국제경기에서 자국의 국기 대신 올림픽위원회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지난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