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일소사]8월27일-네르친스크 조약 체결(1689) 중국(두림바이 구룬)황제의 성지를 받들어 경계를 확정하려 파견된 대신들인 내대신 소에투(색액도)등과, 러시아국(오로스 구룬) 천가한(天可汗)의 칙명으로 경계를 확정하려 파견된 사신들인 골로빈 등은, 강희(康熙) 28년 7월 20일에, 니포초(尼布楚)에서 만났다. 이제부터 화평을 맺어 영원한 평화 속에서 살아가고자, 다음과 같이 합의하여 결정하였다......” 1689년 8월 12일, 북경에서 약 1500킬로미터, 모스크바에서는 약 80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요새 도시, 네르친스크에 청나라와 러시아의 대표들이 마주 앉았다. 그리고 보름만인 8월 27일, 위와 같은 전문으로 시작되는 역사적인 조약을 맺었다. 서유럽 국가들의 해상제국 건설에 비길 만한 러시아의 육상제국 건설 과정은 16세기 말부터 시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