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떼 임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장남 회사 일감몰아주기 [시민일보=민장홍 기자]호남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호반건설의 오너2세 회사 밀어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부거래로 매출을 올려주는 것은 물론, 배당금으로도 오너일가의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문제가 된 회사는 호반건설주택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 회사 지분은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전략기획 전무가 85.7%, 부인 우현희 KBC문화재단 이사장이 14.3%를 갖고 있다. 사실상 오너일가의 사기업이나 다름없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보면 호반건설주택은 지난해 매출 1조2539억원, 당기순이익 3646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처음 공시된 호반건설주택의 감사보고서에서 2008년 매출은 170억원으로 나타난다. 약 8년 만에 매출이 1조원대를 돌파하면서 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