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양심인가? 광주를 버린 양심인가?.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하는 시민 정신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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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동 월산로 인도에 버려진 양심. |
11일 광주시 남구 백운동에 낮부끄러운 장면이 있었다. 백운동 까치고개에 위치한 백운한방병원 뒷길 월산로 인도에 규격봉투가 없이 쓰레기를 무더기로 버린 곳이 있었다. 13일 오후 5시 반경에 다시 들렸지만 11일 있었던 쓰레기양보다 더 늘었다.
규격봉투에 담긴 쓰레기봉투는 3∼4개가 가로수에 세워진 것으로 봐서 주민들이 가져다 놓은 것이고, 관급봉투가 없이 비닐봉지에 넣어 있거나 쓰치로폼 술병 각종 휴짓조각 비닐 등 생활 쓰레기가 보기에 민망스러웠다.
백운동에는 재개발지역에도 여기가 민주의 성지 광주의 양심인가 하는 버려진 양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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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동 재개발지역 공가에 주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
쓰레기를 놔두는 곳에는 남구청장이 세워놓은 간판에 “폐기물관리법 제63조에는 쓰레기 규격봉투 미사용, 배출시간 위반, 소각행위 등을 적발할 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고 적혀있다.
관계 당국에서는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온다는 것을 인식하고 외부 손님들이 이러한 광경을 봤을 때 광주의 위상은 어떻게 된다는 점을 알고 도시 미관에도 관심이 있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