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일소사]8월29일-천자의 나라가 반식민지로, 난징조약(1842) 5년 전 런던 여행 당시 최고재판소 인근에서 만났던 동상 하나. 자유당 당수로 4차례나 수상을 역임하며 영국 양당제 정착에 크게 기여한 글래드스턴이다. 백작작위를 끝끝내 거부하고 위대한 평민으로 남은 인물이며 처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급 수상으로 꼽힌다. 수상 재임시에 아일랜드 식민지에 대한 자치권 부여를 주장했고 여성,노동자들의 권익신장에도 이바지했다. 대영제국이 유지되기 위해선 유연한 식민지 정책이 필수라고 생각했으며 평의원 시절엔 아편전쟁을 필사적으로 반대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쟁에 반대하며 그가 남긴 연설을 들어보자. "중국 청나라에게는 아편을 금지시킬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영국의 외무장관은 청나라의 정당한 권리마저 짓밟으며 이 부정한 무역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