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출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극단 저체중’ 알콩이·달콩이를 도와 주세요” 제왕절개로 임신 6개월만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 폐동맥 고혈압·탈장수술 … 하루하루 병마 사투 기관지폐성 형성장애로 산소호흡기 없인 못살아 2016년 08월 05일(금) 00:00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기도삽관 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알콩이와 달콩이 모습.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황모(여·37)씨는 정부지원을 받아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연이은 실패. 지난해 6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시도한 체외수정에서 드디어 황씨는 알콩이와 달콩이(가명) 엄마가 될 수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찾아오면서 황씨 부부는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뻤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질 못했다. 임신 18주에 급작스레 자궁출혈이 시작됐다. 병원에서도 황씨에게 유산을 권유했다. 그래도 아이들을 포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