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바일 광고대행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린 억울해서 못 나간다 방송사 두 곳에 합격했다. 1997년 4월 iTV(인천방송) 공채1기 예능PD를 선택했다. 고난길이 시작되는 줄 몰랐다. 교수님을 비롯해 주변에서 iTV가 SBS처럼 발전할 것이라 기대했다. 군 생활을 인천에서 했다. 서울에 비해 소외된 인천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경인지역엔 DMZ도 있고 작은 섬이 많으니 이를 이용한 쇼 프로나 예능도 구상했다. 지역문제에 근거한 시사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PD 유진영은 이런 방송들을 만들고 싶었다. 생의 절반을 경인지역에 뿌리내렸지만 지역의 문제를 잘 전달했는지 의문이다. 입사 20년이 지난 2016년 12월 그는 생사를 걱정하고 있다. OBS는 살아날 수 있을까, 지역민영방송은 어떻게 가능한가? 미디어오늘은 iTV를 거쳐 OBS 9년을 지켜온 유진영 전국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