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새 도래지에 관통도로 추진 철새 도래지에 관통도로 추진 전남도, 영암호 생태보전지역 2700억원 규모 공사 용역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로 환경단체 "철새 사라질 것" 입력시간 : 2013. 12.24. 00:00 전남도가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2700억원대 도로공사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환경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겨울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영암호가 크게 훼손될 상황인데다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펼치는 군무(群舞)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처지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756억원을 들여 영암ㆍ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계획안을 내놨다. 진입도로는 4차로로 총연장 10.9㎞이며, 이중 교량 2.3㎞가 포함된 2개 계획안을 내놨다. 이 도로는 영암군 삼호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