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300억원 사회환원 '공언' 그 후… 자회사 문화재단 150억 원, 4개 대학 등에 50억 원 기부 그쳐 [광주CBS 박준일·조시영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겸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금호산업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파는 과정에서 3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뒤 도덕성 논란이 거세게 일자 전액 사회 환원을 공언했으나 1년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완료되지 않은 진행형에 머물러 있다. 2년 전 3개월 간 단기 주식 매집·매도에 따른 시세차익 300억 원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금호산업 인수전에 올 인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서는 같은 호남을 기반으로 한 연고 기업끼리 혈투를 벌이는 것처럼 보이면서 내심 서운한 터였고 지역민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었다. 결국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 된 직후 시세차익금의 사회 환원을 약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