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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 he began to speak boldly in the synagogue: whom when Aquila and Priscilla had heard, they took him unto them, and expounded unto him the way of God more perfectly.
- And when he was disposed to pass into Achaia, the brethren wrote, exhorting the disciples to receive him: who, when he was come, helped them much which had believed through grace:
- For he mightily convinced the Jews, and that publickly, shewing by the scriptures that Jesus wa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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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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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은 신약성서의 4대 복음서 다음에 위치하며, 사도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지은이는 셋째 복음서를 쓴 누가다. 누가는 사도 바울의 여행 파트너였다. 사도행전의 뒷부분에서 누가는 자신이 말하는 사건을 자신이 직접 목격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일인칭으로 이야기한다. 사도행전은 예수의 승천으로 시작하며, 그 다음에는 사도들이 성령을 받아 위대한 능력으로 설교와 치유 활동을 시작하는 오순절 이야기가 이어진다. 예수가 예견했듯이 사도들은 박해를 받는다. 감옥에도 갇히고 한 사람(야고보)은 처형을 당한다.
성인 스데반은 예루살렘에서 돌에 맞고, 사도 베드로는 로마 병사 고넬료를 개종시킨다. 사도행전의 대부분은 사도 바울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열심당원이었다가 나중에 극적인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교로 개종한다. 사도행전의 뒷부분은 바울의 전도 여행을 다룬다. 설교하고, 박해를 받고(매질과 몇 차례 죽을 뻔한 위험), 마술사나 이교 철학자와 만나고, 예루살렘의 폭동을 겪은 뒤 그는 로마로 잡혀가 재판을 받는가 하면 배를 타고 여행하다 조난까지 당한다. 끝부분에서 바울은 가택 연금된 몸으로 로마에서 신앙이 뿌리내리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사도행전은 극적인 이야기가 많아 무척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에 관해 거의 알지 못했을 것이다. 누가는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말하는 형식으로 책을 썼는데, 데오빌로는 실존인물일지도 모르지만 이름의 뜻이 '신을 사랑하는 자'이므로 가공의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누가복음의 경우 누가는 주로 비유대인 독자들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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