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소식
강운태 광주시장 ‘세계수영선수권 공문서 위조’ 사과
이피디
2013. 7. 29. 06:42
강운태 광주시장 ‘세계수영선수권 공문서 위조’ 사과
“모든 허물 나에게 … 직원들 수사 참담
정부 대승적 차원 성공개최 지원해야”
정부 대승적 차원 성공개최 지원해야”
2013년 07월 29일(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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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은 28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 공문서 위조논란에 대해 “모든 허물은 시장의 책임”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또 “공문서 위조는 공무원들이 대회 광주유치만을 생각한 나머지 빚어진 실수”라며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검찰의 선처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히 “이제는 갈등을 씻고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정부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 날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확정이라는 사상 최대의 영광을 안고 기쁨을 누려야 할 이 순간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초안이었고 즉시 시정되었지만, 경위야 어찌 됐던 이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점 시민 여러분께 마음 수그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모든 것은 저의 불찰이며, 도의적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며 “그러나 역사적인 과업을 이뤄내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일해 온 사랑하는 동지들이 포상은커녕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한없이 안쓰럽고 참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 일은) 사리사욕이 아닌 오직 광주 유치만을 생각한 나머지 빚어진 실수이고 과오”라고 강조하고, 특히 “필요할 경우 지금이라도 (제가) 검찰에 나가 소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검찰의 선처와 시민들의 이해를 호소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경사요, 국민적인 영광을 함께 나눠야 할 시점에 정부와 광주시간 갈등이 노출되는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는 문제가 된 초안의 잘못된 점을 즉시 바로잡았고 중간본과 최종본에는 원본을 그대로 첨부해 유치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그 과정에서 광주시의 미숙함이나 잘못이 있다면 모든 질책을 유치위원장인 시장에게 묻고 이제는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장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간청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강 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분명히 광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쾌거로, 모처럼만에 찾아온 지역발전의 호기”라며 “이제 지역 내 갈등을 씻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이 이처럼 ‘공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힘에 따라 지역에서도 ‘정부가 대회 성공개최와 광주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불교승보회 회장과 광주·전남불교신도회 회장은 27일 성명을 내고 “수영대회 유치는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쾌거”라며 “정부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검찰수사와 국비지원을 분리해 처리하되, 국민대통합과 지역 낙후성을 감안해 반드시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체육회와 수영연맹 등 51개 가맹단체 회장도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 날 오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확정이라는 사상 최대의 영광을 안고 기쁨을 누려야 할 이 순간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초안이었고 즉시 시정되었지만, 경위야 어찌 됐던 이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점 시민 여러분께 마음 수그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모든 것은 저의 불찰이며, 도의적인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며 “그러나 역사적인 과업을 이뤄내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일해 온 사랑하는 동지들이 포상은커녕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 한없이 안쓰럽고 참담할 뿐”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 일은) 사리사욕이 아닌 오직 광주 유치만을 생각한 나머지 빚어진 실수이고 과오”라고 강조하고, 특히 “필요할 경우 지금이라도 (제가) 검찰에 나가 소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검찰의 선처와 시민들의 이해를 호소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경사요, 국민적인 영광을 함께 나눠야 할 시점에 정부와 광주시간 갈등이 노출되는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는 문제가 된 초안의 잘못된 점을 즉시 바로잡았고 중간본과 최종본에는 원본을 그대로 첨부해 유치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그 과정에서 광주시의 미숙함이나 잘못이 있다면 모든 질책을 유치위원장인 시장에게 묻고 이제는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장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간청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강 시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분명히 광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쾌거로, 모처럼만에 찾아온 지역발전의 호기”라며 “이제 지역 내 갈등을 씻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이 이처럼 ‘공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힘에 따라 지역에서도 ‘정부가 대회 성공개최와 광주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불교승보회 회장과 광주·전남불교신도회 회장은 27일 성명을 내고 “수영대회 유치는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쾌거”라며 “정부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검찰수사와 국비지원을 분리해 처리하되, 국민대통합과 지역 낙후성을 감안해 반드시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체육회와 수영연맹 등 51개 가맹단체 회장도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정부가 대승적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