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London

내셔널 갤러리

이피디 2010. 2. 26. 19:14



트라팔가 광장에 우뚝 선 내셔널 갤러리. 영국이 자랑하는 미술관이다.

나중에 만난 루브르, 오르쉐에 비하면 규모나 유명작품의 소장면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나 장점이 있다.

바로 공짜라는 점!

영국 문화정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영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같은

세계적인 박물관들도 모두 입장료는 무료다.

곳곳에 기부를 호소하는 모금함이 있고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정도 수입으로 운영비가 충당되는지는 미지수다.

내셔널 갤러리에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다.

다른 그림들은 잘 모르겠고 유명한 웰링턴 초상화나 프랑스의 명재상

리슐리외의 초상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흑백이미지밖에 찾지 못했다. 어쨋든 눈으로 확인한 것과 같은 초상화

고야의 그림이다.

내셔널 갤러리 뒷편엔 초상화만을 모아놓은 초상화 미술관도 있고

세익스피어나 엘리자베스1세 같은 인물들의 초상화가 있단다.

하지만 갈길이 바쁘니 패스하기로 했다.

내셔널 갤러리 쪽에서 바라본 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 모두 런던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