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소식
윤장현 전략공천·姜 李 연대 움직임 … 뜨거운 광주
이피디
2014. 5. 7. 06:09
윤장현 전략공천·姜 李 연대 움직임 … 뜨거운 광주
강운태·이용섭 “새정치 탈당·무소속 출마 … 단일화 추진”
안철수 ‘대권도전’ 시험대 … 국회의원 5명과 총력전 펼듯
안철수 ‘대권도전’ 시험대 … 국회의원 5명과 총력전 펼듯
2014년 05월 07일(수) 00:00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일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광주시장 선거판도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윤 후보에 맞서 단일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 시장과 이 의원의 단일화 결과가 향후 광주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당 지도부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5명의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새정치민주연합과 강(姜)·이(李) 후보 간 세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자기 사람 심기’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대권’을 바라보는 안 대표로서는 ‘광주 대첩’이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중대기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밤 10시30분께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공동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키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강 시장과 이 의원은 물론 당 안팎에서도 안철수 대표의 ‘지분 나누기’ ‘자기사람 챙기기’ 등의 비난이 쏟아지자 안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관련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를 “권위적인 관료 리더십이 아닌 낮은 자세로 광주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민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분”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윤 후보를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촉발된 반발을 직접 나서서 일단락 짓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 측 지지자 250여명이 6일 집단 탈당을 한데 이어 옛 새정치연합 측과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도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앞에서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 시장과 이 의원 측도 ‘결사항전’의지를 다지며 세 확산에 나서고 있고, 무소속 단일화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이들의 단일화 작업이 주목된다.
반면 윤 후보를 전략공천한 안철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했던 박혜자·장병완·임내현·강기정·김동철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도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전력을 쏟을 전망이다.
특정 후보 지지에 대한 비판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윤 후보와 5명의 국회의원은 ‘공동운명체’가 된 만큼 지방선거에서 윤 후보의 당선 여부가 국회의원 5명의 정치 행보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명의 국회의원은 윤 후보 선거사무소에 보좌관 또는 비서관을 파견해 놓은 상태이며, 구청장과 지방의원 예비후보의 ‘조직력’ 동원과 함께 조만간 일부 국회의원들이 윤 후보의 선대본부장 등을 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강·이 두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략공천을 강행한 안철수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도 광주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윤 후보에 맞서 단일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 시장과 이 의원의 단일화 결과가 향후 광주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당 지도부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5명의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새정치민주연합과 강(姜)·이(李) 후보 간 세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자기 사람 심기’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대권’을 바라보는 안 대표로서는 ‘광주 대첩’이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중대기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밤 10시30분께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공동위원장을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키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강 시장과 이 의원은 물론 당 안팎에서도 안철수 대표의 ‘지분 나누기’ ‘자기사람 챙기기’ 등의 비난이 쏟아지자 안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안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관련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를 “권위적인 관료 리더십이 아닌 낮은 자세로 광주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민의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는 분”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윤 후보를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촉발된 반발을 직접 나서서 일단락 짓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략공천에 대한 반발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 측 지지자 250여명이 6일 집단 탈당을 한데 이어 옛 새정치연합 측과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도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지난 5일부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앞에서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 시장과 이 의원 측도 ‘결사항전’의지를 다지며 세 확산에 나서고 있고, 무소속 단일화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이들의 단일화 작업이 주목된다.
반면 윤 후보를 전략공천한 안철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윤 후보 지지 선언을 했던 박혜자·장병완·임내현·강기정·김동철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도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전력을 쏟을 전망이다.
특정 후보 지지에 대한 비판여론이 있는 상황에서 윤 후보와 5명의 국회의원은 ‘공동운명체’가 된 만큼 지방선거에서 윤 후보의 당선 여부가 국회의원 5명의 정치 행보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명의 국회의원은 윤 후보 선거사무소에 보좌관 또는 비서관을 파견해 놓은 상태이며, 구청장과 지방의원 예비후보의 ‘조직력’ 동원과 함께 조만간 일부 국회의원들이 윤 후보의 선대본부장 등을 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강·이 두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략공천을 강행한 안철수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도 광주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